1. 선덕여왕 O.S.T.에서 발밤발밤도 좋지만 Come, People of God 요 곡도 좋더라고요. 고미실님 전용 저주곡인 유리잔도 좋고.
2. 오늘은 낮 내내 저의 뮤덕-_- 1년을 역주행 하면서 이런저런 자료들을 되새김질 해보았네요. 만약 뮤덕의 신이 지금 제게 지나간 공연들 중 딱 한 편만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면 전 (의외로)씨 왓 아이 워너 씨를 택할 것 같아요.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가 2막이 심하게 땡기네요. 초연의 차정임 캐스트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또 어느 배우가 캐스팅 된다 하더라도 상관 없으니 'Rising Up'과 'Glory Day' 이 두 곡은 라이브로 꼭 한 번 다시 듣고 싶어요. 하지만 씨왓을 다시 올리는 모험을 감수하기엔, 현재의 SA도 어쌔신도 그다지 흥행이 신통치 않은 것 같아 속으로 눈물만 삼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경영난을 타개할 방법은 쓰릴미 5주년 OB콘서트 밖에 없다니깐요?
3. 씨왓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씨왓은 제가 쓰릴미 이후 두번째로 본 뮤지컬이었죠. 쓰릴미가 뮤지컬이라곤 하지만 연극에 가까운 느낌이었다면, 씨왓은 본격 뮤지컬이란 느낌이었어요. 특히 1막에서 차지연씨의 아내와 2막에서 박준면씨의 이모를 보았을 때 받았던 충격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차지연씨는, 제가 그 날 마침 지각을 해서 막간극인 케사는 통으로 날린 채 1막 릴리의 첫넘버인 'See what I wanna see'로 접했는데요. 빨간색 미니드레스를 입고 무대 뒷쪽에서 앞으로 또각 또각, 맵시있게 걸어나오는데 전 처음엔 아, 저 언닌 모델인가 보구나- 했어요. 워낙 강렬한 비주얼이라 설마 저 언니가 노래를 부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전 이 극에 대한 사전 정보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친구가 재미있다길래 본 것일 뿐-_-;; 그것도 친구는 홍광호씨를 추천해줬으나 지킬 연습 때문에 주말에만 서던 홍강도/기자와는 도저히 스케줄이 맞지 않았고, 결국 전 캐스팅 정보도 잘 모른 채 평일날 퇴근 직후 헐레벌떡 뛰어간 거였어요.)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4면 무대 주위를 빙 둘러 캣워크만 하시길래, 아, 역시 저 언니는 모델인가 보다 했건만 어라? 갑자기 자리를 잡더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네요?

근데 예쁜 언니가 뭔 노래를 저렇게 잘 불러.
저 몸매에서 어떻게 저 성량이 나와.
사기다.
그리고 느꼈죠. 아.... 이게 진짜 뮤지컬 배우라는 거구나. 이 생각은 2막 전 막간극인 모리토에서 양준모씨가 입을 떼었을 때 다시 한 번 들었고요. 양준모 모리토가 노래를 시작하자 그 작은 무대 위에 갑자기 오페라가 상연되기 시작하더군요. 다만 제 자리가 바로 그 모리토 앞이라서 어깨 한쪽을 내렸을 때 선명히 드러나던 겨털 때문에 노래에 집중이 안 되었을 뿐(...)
그 다음으로 본 캐스트는 임정박이었는데요. 이번엔 2막에서 박준면씨가 '인류 최고의 사기'를 부르기 시작하자........ 아......... 그 날 마이프레셔스의 고막은 사망하셨습니다. 그 전까진 쓰릴미 배우들의 성량에 맞춰서 볼륨을 설정해놨었는데(첫번째로 봤던 차정임은 지각 때문에 감히 마이프레셔스를 꺼내들 생각조차 못했고) 쓰릴미 땐 그래도 전혀 안 찢어졌었거든요. 근데 박준면씨의 모니카 이모는.... 이모님의 기차화통같은 성량은..... 하하하... 하하... 라이브로 들으면서도 직감했죠. 망☆했☆다. ^-^
씨왓 다음으로 본 작품은 지킬이었죠. (그 사이에 이블데드도 있긴 했지만 그건 딱히 뮤지컬이라기보단 스플래터존을 위한 이벤트같은 느낌이었고) 그리고 저는 뮤지컬의 신이라는 류정한씨와 지구에서 노래를 가장 잘 하는 홍광호씨와 두 말할 필요가 없는 김선영씨와 김소현씨를 접하게 됩니다. 그 다음 작품은 클레오파트라였어요. 이 작품에선 김선경씨와 김법래씨, 민영기씨, 최성원씨를 만났지요.
그러니까요. 저는 말이죠. 작년 말까지만 해도 모든 뮤지컬 배우들은 다 차지연, 양준모, 강필석, 박준면, 김선경, 김법래, 민영기, 류정한, 홍광호, 김선영, 김소현, 김우형씨 정도로 부르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이라니까요? (ㅠ_ㅜ)
더불어 모든 공연장은 다 충무블랙 아니면 LG아트센터 같은 줄 알았....
그 후 이게 얼마나 대단한 착각이었는지에 대해 약 10개월여에 걸친 깨달음의 과정이 있었고요. 아직까지도 그 깨달음의 최저점을 경신시켜주는 배우들이 종종, 새롭게 업데이트 되더군요. 이래서 사람에겐 경험치가 중요합니다.
4. 아직 정확한 날짜는 안 잡았지만 조만간 어쌔신도 보러가게 될 것 같은데, 미국 정치사에 대해 공부 좀 하고 보면 더 좋을 것 같긴 하지만 미리 예습까지 하긴 귀찮고 라스 폰 트리에의 미국 3부작이나 다시 한 번 볼까 합니다. 도그빌은 DVD로 있는데 만덜레이는...... 이것도 DVD가 나왔던가; 그레이스는 니콜이어야만 했어요. ㅠ_ㅜ
5. 그러고보니 '나인'에 니콜 언니와 페넬로페 언니가 동시에 출연했던데, 과연 첫번째 전부인과 두번째 전부인의 영화를 세번째 현부인과 함께 보러 가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사실 영화 감상이 어찌되었든 그 커플의 영화 관람 때문에 수리 파파라치 사진이나 일장 더 찍힌다면 전 그것으로 만족 <-
6. 날 더 추워지기 전에 다이어트 하려고 요즘은 너무 늦지 않게 퇴근하는 날이면 집에 와서 꼬박 꼬박 개 목줄 잡고 동네 산책을 하고 있어요. 분노의 워킹용 B.G.M.으로 SA 넘버들 아주 좋더군요. 오늘도 한 1시간 반 정도, 동네 골목 골목과 작은 동산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열심히 뛰고 왔는데 문제는ㅡ 운동했더니 출출해져서 결국 치킨을 시켜먹었.......... 혼자서 교촌 소이살살 한 팩과 맥주 한 병을 깨끗하게 비운 너, 너님. 대체 운동은 왜 한겁니까.
7. 현대백화점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최근 구매실적이 좀 있었더니만 화장품 브랜드 별로 브로슈어를 보내주는데, 가을 신상품이 쏟아지는 요즘 시즌엔 거의 일주일에 서너개 꼴로 도착하네요. 어젠 거의 책자 수준의 MAC 스모키메이크업 콜렉션북이 도착. 슈에무라에선 립&치크를 색상별로 소개시켜주고. 으아아아아. 최강희가 바른 코랄베이지색 립스틱 너무 예쁘잖아아아아아아. 집어치워. 손님 이건 최강희예요. 너님 입술에 처바른다고 해서 절대 그 발색 안 나와요. ^-^ 샤넬에서도 베네핏의 헬로플로리스처럼 스펀지와 브러쉬가 함께 들어있는 새 팩트 나왔던데 브러쉬 품질이 그렇게 좋다고! 베네핏은 진짜 패키지 디자인에 쏟아붓는 돈의 20%만 브러쉬 품질에 투자해주세요. 지구 상에 베네핏의 박스오치크 시리즈 브러쉬보다 더 개털인 브러쉬는 없을 거란 내 예상을 단박에 갈아치우게 만든 헬로플로리스의 검은개털-_-브러쉬. 헬로플로리스는 스펀지로 바르면 레드카펫 위 손예진만큼이나 내 피부 위 모공을 돋보이게☆ 만들어주지만 브러쉬로 가볍게 쓸어주면 수정화장에는 제법 쓸만해지는 괴작인지라, 베네핏 팩트 중에선 차라리 겟이븐이 낫다 싶습디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리뉴얼된 배드갤 워터프루프 펜슬 아이라이너는 물건이더군요. 내 눈 위에서 안 번지는 펜슬은 네가 처음이야, 엉엉. 나랑 결혼하자. 그리고 벨벳 아이섀도우도 가격대비... 라고 하긴 쫌 그런 가격이지만;; 돈 아깝지 않을 정도의 값어치는 합니다. 펄감은 예쁘지만 발색이 영 안 되는 샤넬 4구보단 (그램수로 대비하면)나은 것 같기도 하고. 흠. 가격대비 가장 좋은 색조는 토니모리의 립제품인 것 같아요. 내가 어쩔 수 없는 맥 립스틱의 노예이긴 하지만 사실 피치스톡이나 플렉클톤이랑 토니모리의 코코베이지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능-_-; 그리고 메이크업아티스트의 꼼꼼한 손길이 없는 이상, 립스틱 자체의 촉촉한 텍스쳐 때문에 토니모리 발랐을 때의 입술이 훨 예뻐보이기도 하고요.
8. 오늘의 포스팅은 본격 크리스틴이 소외되는 짤로 마무리.

All_I_Ask_Of_You_If_You_Thrill_Me.jpg
2. 오늘은 낮 내내 저의 뮤덕-_- 1년을 역주행 하면서 이런저런 자료들을 되새김질 해보았네요. 만약 뮤덕의 신이 지금 제게 지나간 공연들 중 딱 한 편만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면 전 (의외로)씨 왓 아이 워너 씨를 택할 것 같아요.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가 2막이 심하게 땡기네요. 초연의 차정임 캐스트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또 어느 배우가 캐스팅 된다 하더라도 상관 없으니 'Rising Up'과 'Glory Day' 이 두 곡은 라이브로 꼭 한 번 다시 듣고 싶어요. 하지만 씨왓을 다시 올리는 모험을 감수하기엔, 현재의 SA도 어쌔신도 그다지 흥행이 신통치 않은 것 같아 속으로 눈물만 삼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경영난을 타개할 방법은 쓰릴미 5주년 OB콘서트 밖에 없다니깐요?
3. 씨왓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씨왓은 제가 쓰릴미 이후 두번째로 본 뮤지컬이었죠. 쓰릴미가 뮤지컬이라곤 하지만 연극에 가까운 느낌이었다면, 씨왓은 본격 뮤지컬이란 느낌이었어요. 특히 1막에서 차지연씨의 아내와 2막에서 박준면씨의 이모를 보았을 때 받았던 충격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차지연씨는, 제가 그 날 마침 지각을 해서 막간극인 케사는 통으로 날린 채 1막 릴리의 첫넘버인 'See what I wanna see'로 접했는데요. 빨간색 미니드레스를 입고 무대 뒷쪽에서 앞으로 또각 또각, 맵시있게 걸어나오는데 전 처음엔 아, 저 언닌 모델인가 보구나- 했어요. 워낙 강렬한 비주얼이라 설마 저 언니가 노래를 부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전 이 극에 대한 사전 정보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친구가 재미있다길래 본 것일 뿐-_-;; 그것도 친구는 홍광호씨를 추천해줬으나 지킬 연습 때문에 주말에만 서던 홍강도/기자와는 도저히 스케줄이 맞지 않았고, 결국 전 캐스팅 정보도 잘 모른 채 평일날 퇴근 직후 헐레벌떡 뛰어간 거였어요.)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4면 무대 주위를 빙 둘러 캣워크만 하시길래, 아, 역시 저 언니는 모델인가 보다 했건만 어라? 갑자기 자리를 잡더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네요?

근데 예쁜 언니가 뭔 노래를 저렇게 잘 불러.
저 몸매에서 어떻게 저 성량이 나와.
사기다.
그리고 느꼈죠. 아.... 이게 진짜 뮤지컬 배우라는 거구나. 이 생각은 2막 전 막간극인 모리토에서 양준모씨가 입을 떼었을 때 다시 한 번 들었고요. 양준모 모리토가 노래를 시작하자 그 작은 무대 위에 갑자기 오페라가 상연되기 시작하더군요. 다만 제 자리가 바로 그 모리토 앞이라서 어깨 한쪽을 내렸을 때 선명히 드러나던 겨털 때문에 노래에 집중이 안 되었을 뿐(...)
그 다음으로 본 캐스트는 임정박이었는데요. 이번엔 2막에서 박준면씨가 '인류 최고의 사기'를 부르기 시작하자........ 아......... 그 날 마이프레셔스의 고막은 사망하셨습니다. 그 전까진 쓰릴미 배우들의 성량에 맞춰서 볼륨을 설정해놨었는데(첫번째로 봤던 차정임은 지각 때문에 감히 마이프레셔스를 꺼내들 생각조차 못했고) 쓰릴미 땐 그래도 전혀 안 찢어졌었거든요. 근데 박준면씨의 모니카 이모는.... 이모님의 기차화통같은 성량은..... 하하하... 하하... 라이브로 들으면서도 직감했죠. 망☆했☆다. ^-^
씨왓 다음으로 본 작품은 지킬이었죠. (그 사이에 이블데드도 있긴 했지만 그건 딱히 뮤지컬이라기보단 스플래터존을 위한 이벤트같은 느낌이었고) 그리고 저는 뮤지컬의 신이라는 류정한씨와 지구에서 노래를 가장 잘 하는 홍광호씨와 두 말할 필요가 없는 김선영씨와 김소현씨를 접하게 됩니다. 그 다음 작품은 클레오파트라였어요. 이 작품에선 김선경씨와 김법래씨, 민영기씨, 최성원씨를 만났지요.
그러니까요. 저는 말이죠. 작년 말까지만 해도 모든 뮤지컬 배우들은 다 차지연, 양준모, 강필석, 박준면, 김선경, 김법래, 민영기, 류정한, 홍광호, 김선영, 김소현, 김우형씨 정도로 부르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이라니까요? (ㅠ_ㅜ)
더불어 모든 공연장은 다 충무블랙 아니면 LG아트센터 같은 줄 알았....
그 후 이게 얼마나 대단한 착각이었는지에 대해 약 10개월여에 걸친 깨달음의 과정이 있었고요. 아직까지도 그 깨달음의 최저점을 경신시켜주는 배우들이 종종, 새롭게 업데이트 되더군요. 이래서 사람에겐 경험치가 중요합니다.
4. 아직 정확한 날짜는 안 잡았지만 조만간 어쌔신도 보러가게 될 것 같은데, 미국 정치사에 대해 공부 좀 하고 보면 더 좋을 것 같긴 하지만 미리 예습까지 하긴 귀찮고 라스 폰 트리에의 미국 3부작이나 다시 한 번 볼까 합니다. 도그빌은 DVD로 있는데 만덜레이는...... 이것도 DVD가 나왔던가; 그레이스는 니콜이어야만 했어요. ㅠ_ㅜ
5. 그러고보니 '나인'에 니콜 언니와 페넬로페 언니가 동시에 출연했던데, 과연 첫번째 전부인과 두번째 전부인의 영화를 세번째 현부인과 함께 보러 가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사실 영화 감상이 어찌되었든 그 커플의 영화 관람 때문에 수리 파파라치 사진이나 일장 더 찍힌다면 전 그것으로 만족 <-
6. 날 더 추워지기 전에 다이어트 하려고 요즘은 너무 늦지 않게 퇴근하는 날이면 집에 와서 꼬박 꼬박 개 목줄 잡고 동네 산책을 하고 있어요. 분노의 워킹용 B.G.M.으로 SA 넘버들 아주 좋더군요. 오늘도 한 1시간 반 정도, 동네 골목 골목과 작은 동산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열심히 뛰고 왔는데 문제는ㅡ 운동했더니 출출해져서 결국 치킨을 시켜먹었.......... 혼자서 교촌 소이살살 한 팩과 맥주 한 병을 깨끗하게 비운 너, 너님. 대체 운동은 왜 한겁니까.
7. 현대백화점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최근 구매실적이 좀 있었더니만 화장품 브랜드 별로 브로슈어를 보내주는데, 가을 신상품이 쏟아지는 요즘 시즌엔 거의 일주일에 서너개 꼴로 도착하네요. 어젠 거의 책자 수준의 MAC 스모키메이크업 콜렉션북이 도착. 슈에무라에선 립&치크를 색상별로 소개시켜주고. 으아아아아. 최강희가 바른 코랄베이지색 립스틱 너무 예쁘잖아아아아아아. 집어치워. 손님 이건 최강희예요. 너님 입술에 처바른다고 해서 절대 그 발색 안 나와요. ^-^ 샤넬에서도 베네핏의 헬로플로리스처럼 스펀지와 브러쉬가 함께 들어있는 새 팩트 나왔던데 브러쉬 품질이 그렇게 좋다고! 베네핏은 진짜 패키지 디자인에 쏟아붓는 돈의 20%만 브러쉬 품질에 투자해주세요. 지구 상에 베네핏의 박스오치크 시리즈 브러쉬보다 더 개털인 브러쉬는 없을 거란 내 예상을 단박에 갈아치우게 만든 헬로플로리스의 검은개털-_-브러쉬. 헬로플로리스는 스펀지로 바르면 레드카펫 위 손예진만큼이나 내 피부 위 모공을 돋보이게☆ 만들어주지만 브러쉬로 가볍게 쓸어주면 수정화장에는 제법 쓸만해지는 괴작인지라, 베네핏 팩트 중에선 차라리 겟이븐이 낫다 싶습디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리뉴얼된 배드갤 워터프루프 펜슬 아이라이너는 물건이더군요. 내 눈 위에서 안 번지는 펜슬은 네가 처음이야, 엉엉. 나랑 결혼하자. 그리고 벨벳 아이섀도우도 가격대비... 라고 하긴 쫌 그런 가격이지만;; 돈 아깝지 않을 정도의 값어치는 합니다. 펄감은 예쁘지만 발색이 영 안 되는 샤넬 4구보단 (그램수로 대비하면)나은 것 같기도 하고. 흠. 가격대비 가장 좋은 색조는 토니모리의 립제품인 것 같아요. 내가 어쩔 수 없는 맥 립스틱의 노예이긴 하지만 사실 피치스톡이나 플렉클톤이랑 토니모리의 코코베이지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능-_-; 그리고 메이크업아티스트의 꼼꼼한 손길이 없는 이상, 립스틱 자체의 촉촉한 텍스쳐 때문에 토니모리 발랐을 때의 입술이 훨 예뻐보이기도 하고요.
8. 오늘의 포스팅은 본격 크리스틴이 소외되는 짤로 마무리.

All_I_Ask_Of_You_If_You_Thrill_Me.jpg







덧글
vanilla 2009/10/11 15:16 # 답글
막짤 좋네요?! ㅋㅋ 역시 정상윤...-.- 뮤지컬 입문하면 일단 유명작을 먼저 보고, 그 다음에 또 뭐 없나-보게 되면서 또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되는 것 같아요 ㅋㅋ 쓰릴미 OB콘서트가 최고의 불황타개책이라는 데 저도 한 표 던집니다. ㅜㅜ
꿀꽈배기 2009/10/12 02:20 #
저 짤의 미묘한 분위기를 주도한 범인(?)을 단박에 잡아내시는 바닐라님의 혜안에 경배를 올리며 ㅋㅋㅋ 이 바닥은 서로 낚고 낚이는 만렙 강태공들의 전쟁터 같습니다. 그런데 유명작을 먼저 봤다기엔 전 아직 세계 4대 뮤지컬 중 실제로 본 작품이 달랑 하나밖에 없네요. 아직 멀었어요? 웃후후? ;_;쓰릴미 OB콘서트는 한 번 기다려보도록 하지요. SA 티켓 판매가 지금처럼만 계속된다면 망상이 현실화 될지도 모르겠어요. 아님 올초 루머로 돌았던 쓰릴미 오픈런이라든지.... 쩜쩜쩜.......
유리구슬 2009/10/12 10:13 # 답글
네? 두서는 원래 없는거 아니었나요? 전 정줄이란것도 소문으로만 들어서...(..) 근데 꽈백님의 '뮤배는 다 이런 사람들인줄 알았어요' 리스트에 왜 보셨을 이름이 없는걸까요... 동호씨라던지... 김동호씨라던지... 동촤드라던지... (쿨럭) 쓰릴미 OB 콘서트를 만약에 하면 대배우님은 꼭 네이슨/리처드 컨프롱 버젼을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해준다면 혼을 팔겠어요...
꿀꽈배기 2009/10/12 19:51 #
어............................ 그니깐.................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동촤는 까면 사살이어요. 전 스케줄의 70% 가까이를 소화한 초인은 그래도 돼요. 암요.저도 대배우님의 '진정해/내 안경' 독창을 들을 수만 있다면(수트 컬러는 반드시 세로로 절반씩 달라야함) 혼을 팔겠지만...... 누가 사갈까요, 이런 걸?
고양이 2009/10/12 11:04 # 답글
이런 짤방! ...저 좀 퍼가도 되겠습니까?
꿀꽈배기 2009/10/12 19:52 #
마음껏 퍼가셔도 됩니다. 어차피 저작권은 더뮤지컬에 있는 걸요. (...)
사슴 2009/10/12 14:28 # 답글
슬쩍 구경만 하고 가려다가 마지막짤 보고 그래도 눈 호강 시켜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남기고 갑니다...쓰릴미 OB콘서트에 저 미리 줄 좀 서있어도 될까요?*-_-*
꿀꽈배기 2009/10/12 19:54 #
막짤에 이렇듯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오다니. T^T등 뒤로 오가는 팬텀과 라울의 뜨거운 아이컨택을 모른 채 미소짓고 있는 김소현씨도 분명 오페라하우스 지하 호숫가에서 기뻐할 거여요.
대기표 받아가세요. 자, 3번 드릴게요.
세르네즈 2009/10/12 14:57 # 답글
앗, 선덕여왕 OST 괜찮은가요? *_* 미실 유리잔 음악은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픈데 다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뮤지컬은 일부러 귀막고 눈막고...orz (그런데 짤방이 막 유혹하는... 어쩜 시선처리가 저렇게 됐죠? ㅠㅠ)
꿀꽈배기 2009/10/12 19:57 #
전 최근에 접한 드라마 O.S.T. 중 가장 좋았습니다~ 유리잔은 풀버전으로 녹음되어 있어요. 덕만공주가 개양자 인증한 씬에서 나왔던 장엄한 음악도 풀로 삽입되어 있고요. (그 곡이 바로 제가 위에서 말한 Come, People of God)저 짤은 절대 제 사심에 힘입어 순간적으로 이상하게 캡쳐된 게 아니라 영상으로 보면 더욱 더 미묘한 장면이라는 점이 포인트죠. 크, 크리스틴!! 뒤를 돌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