앍! 왠지 김산호 배우는 머리카락 한 가닥도 본적이 없는 주제에 막 1000% 공감되고요..
전 수렁에 빠져버렸어요. 귀와 귀 사이에서 눈 뜨고 있는 시간 내내 자동재생되는 것은 쓰릴미 넘버들. 이건 우형씨의 능력인가요, 필석씨의 능력인가요, 아니면 상윤씨...? (같이 간 친구는 필석 네이슨보다는 상윤 네이슨쪽에 공감도가 높다면서, '나의 쓰릴미를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상윤 네이슨으로 올 시즌을 마감할거야!' 하며 이글대고 있습니다. ㄳ)
사실 14일 상우페어를 보면서 좀 기대했던 것 중의 하나가 뺨싸대기를 후려치는(..) 장면이었는데, 그 날 리처드.. 손속에 사정을 많~~이 두시던데요. 손바닥으로 톡. 이건 패팅이 아냐? 절대 싸대기가 아닌데?! 반면, 30일 필우페어에서는 리처드가 네이슨을 들어 내리꽂았어요! 앍! 이 사람, 사람잡네!
아무튼!
저 역시 그 날로 매 순간 잠시 제정신을 차리면 입에선 자동으로 '너무 멀리 왔어~'하는 노래가.. 앍, 저도 필우페어 전관 찍고 싶어요!! (혼자 아침부터 열폭중)
이 깊디 깊은 수렁에 기꺼이 빠져주셔서 이것 참 감사하고 뿌듯하고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현재 고양이님께서 앓고 계신 증상이 작년 가을, 쓰릴미를 처음 접했던 저의 그것과 다르지 않음으로 추정해보건데, 결국 모든 것은 돌기노프의 능력인가 봅니다. ㄳ. 저도 지켜보기에 재미있는 건 필석 네이슨이지만 감정적으로 공감이 되는 건 상윤 네이슨 쪽인 것 같아요.... 라고 하면 변태인증인 걸까요. (...) 필석 네이슨, 특히 필우 페어를 보고 나서는 뭐랄까. 얼개가 빈틈없이 잘 짜여진 무척 완성도 높은 A급 드라마를 본 듯한 충만함이 있었어요. 미시적이고 개인적인 비극에 대한 이야기지만, 한 남자의 성장드라마라는 점에서 묘하게 서사성도 느껴지고 말이죠. 반면 상윤 네이슨의 경우 깔끔한 충만함보다는 씁쓸한 여운이 남는 해석이었죠.
14일엔 많이 약했나보네요. 하긴, 제가 봤던 15일에도 별로 쎄진 않았던 듯. 그 스트레스를 요즘 완전 필석 네이슨에게 풀고 있는 것 같고요. 아휴, 정말 집어던지는 수준이 아니라 붕붕~ 날려요. T^T 그래서 오랜만에 본페어로 만나는 6일 공연이 여러모로 참 기대됩니다. 상윤 네이슨은 그동안 순딩이 산호 리차드에게 쓰다듬 많이 받으며 휴식을 취하셨으니 다시 본격 SM드라마로 복귀하셔도 뭐... 뭐어........ O<-<
이 모든 것이 돌기노프씨의 능력... 과연 그런 걸까요. 전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제 여름인데.. 정말이지 이런 어른이 되고 싶지는 않았어요.... T_T
음역이 다르니 노래는 못 하겠고, 스코어 입수해서 피아노라도 쳐볼까 막 이러고 있습니다. 꽈백님은 영문대본을 가지고 계시던가요?? 아마존이나 이베이에서 스코어를 구할 수 있겠지요? 도무지 이 수렁의 바닥은 깊이조차 알 수가 없네요. 어제 잡지를 넘겨보다가 김우형씨 토막기사를 보고 '이건 계시야' 했던 저는... 역시 너무 멀리 온 거겠죠. (한숨)
어어... 굉장히 늦은 답댓글이 되어서 언제 확인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전 영문대본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쓰릴미에 푹 빠졌을 때 마침 YES24에 재입고 되어서 낼롬 장바구니에 집어넣었지요. 덕분에 돌기노프 내한 시 영문대본에 싸인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코어는 '디바디바'라는 국내 사이트에 가끔씩 입고 된다더군요. 최근에 친구가 구입해서 어깨너머로 슬쩍 구경했는데.......... 헐............. 낫띵 빼고는 모조리 다 감히 쳐볼 엄두도 안 나더군요. 웃음밖에 안 나왔어요. 아하하하;; 그리고 정식 스코어에도 수록되지 않는 넘버들이 있습니다. 내안경/기다려라든가, 프롤로그라든가. 그나저나 김우형씨에 대한 토막기사를 보셨다는 잡지는 어떤 잡지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_+
네, 디비디바에서 스코어를 팔고 있다는 사실을 어디선가 줏어듣고 찾아갔더니 제가 찾아간 시점은 일시품절이 되어있었는데 지금은 팔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새 딴 지름신의 손목에 붙들려 칠렐레 팔렐레 헤매고 있었습니다..)
제가 봤던 기사는 덧글을 단 시점으로 보아.. 아마도 슈어 혹은 인스타일 5월호가 아니었나 싶네요. 무슨 기획기사였는지 가물가물한데 배우들과 이런저런 인연의(헤어 디자이너도 있었고, '어머니'도 계셨고, 우형씨는 누님인 아선씨와 같이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다른 한 사람을 커플링해서 실었던 기사였어요. 흔히 아는대로 '누나의 지킬 공연을 보러 갔다가 뮤지컬계에 입문했다'였던 것 같은데, 기사의 주역이 아선씨가 아니라 우형씨였던 것이 포인트였지요. 여성지여서 그랬나..
제가 아직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한 번 집에서 찾아볼께요! 있다면, 곰손이라 필시 삐뚤빼뚤하겠지만 스캐닝해서 파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
덧글
소리 2009/05/04 00:14 # 삭제 답글
난 정말이지 (꿀꽈배기님과) 사랑에 빠질 것 같아~♪저 테이블을 이해할 수 없음에도 데굴데굴 굴러버리게 됩니다요 ㅎㅎ
꿀꽈배기 2009/05/04 09:39 #
(소리님께서도) 꽤나 즐기는 것 같던데? ㅎㅎㅎ오랜만에 지킬 대사 읊으려니 참 생경하고 좋네요 ;ㅁ;
유리구슬 2009/05/04 01:09 # 답글
이런 훌륭한 테이블.... 프린트해서 각 배우님께 하나씩 배포해드리고픈 맘뿐입니다... from. 꿀꽈배기님의 팬
꿀꽈배기 2009/05/04 09:41 #
설령 배우님들께 배포하신다해도, 제 신상이 위협받기엔 염산이 너무 적으니.... 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그나저나 저, 남은 필우 페어 전관 찍고 싶어졌어요. 어떡하지, 엄마가 알면 ;ㅁ;
고양이 2009/05/04 09:51 # 답글
앍! 왠지 김산호 배우는 머리카락 한 가닥도 본적이 없는 주제에 막 1000% 공감되고요..전 수렁에 빠져버렸어요. 귀와 귀 사이에서 눈 뜨고 있는 시간 내내 자동재생되는 것은 쓰릴미 넘버들. 이건 우형씨의 능력인가요, 필석씨의 능력인가요, 아니면 상윤씨...? (같이 간 친구는 필석 네이슨보다는 상윤 네이슨쪽에 공감도가 높다면서, '나의 쓰릴미를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상윤 네이슨으로 올 시즌을 마감할거야!' 하며 이글대고 있습니다. ㄳ)
사실 14일 상우페어를 보면서 좀 기대했던 것 중의 하나가 뺨싸대기를 후려치는(..) 장면이었는데, 그 날 리처드.. 손속에 사정을 많~~이 두시던데요. 손바닥으로 톡. 이건 패팅이 아냐? 절대 싸대기가 아닌데?! 반면, 30일 필우페어에서는 리처드가 네이슨을 들어 내리꽂았어요! 앍! 이 사람, 사람잡네!
아무튼!
저 역시 그 날로 매 순간 잠시 제정신을 차리면 입에선 자동으로 '너무 멀리 왔어~'하는 노래가.. 앍, 저도 필우페어 전관 찍고 싶어요!! (혼자 아침부터 열폭중)
꿀꽈배기 2009/05/05 02:42 #
서, 설마. 김산호 배우도 더스테이지 어딘가에 떨어져있는 머리카락 한가닥 정돈 보시지 않았을까요. 으하하하하 ㅋㅋㅋㅋ이 깊디 깊은 수렁에 기꺼이 빠져주셔서 이것 참 감사하고 뿌듯하고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현재 고양이님께서 앓고 계신 증상이 작년 가을, 쓰릴미를 처음 접했던 저의 그것과 다르지 않음으로 추정해보건데, 결국 모든 것은 돌기노프의 능력인가 봅니다. ㄳ. 저도 지켜보기에 재미있는 건 필석 네이슨이지만 감정적으로 공감이 되는 건 상윤 네이슨 쪽인 것 같아요.... 라고 하면 변태인증인 걸까요. (...) 필석 네이슨, 특히 필우 페어를 보고 나서는 뭐랄까. 얼개가 빈틈없이 잘 짜여진 무척 완성도 높은 A급 드라마를 본 듯한 충만함이 있었어요. 미시적이고 개인적인 비극에 대한 이야기지만, 한 남자의 성장드라마라는 점에서 묘하게 서사성도 느껴지고 말이죠. 반면 상윤 네이슨의 경우 깔끔한 충만함보다는 씁쓸한 여운이 남는 해석이었죠.
14일엔 많이 약했나보네요. 하긴, 제가 봤던 15일에도 별로 쎄진 않았던 듯. 그 스트레스를 요즘 완전 필석 네이슨에게 풀고 있는 것 같고요. 아휴, 정말 집어던지는 수준이 아니라 붕붕~ 날려요. T^T 그래서 오랜만에 본페어로 만나는 6일 공연이 여러모로 참 기대됩니다. 상윤 네이슨은 그동안 순딩이 산호 리차드에게 쓰다듬 많이 받으며 휴식을 취하셨으니 다시 본격 SM드라마로 복귀하셔도 뭐... 뭐어........ O<-<
고양이 2009/05/06 11:07 #
이 모든 것이 돌기노프씨의 능력... 과연 그런 걸까요. 전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제 여름인데.. 정말이지 이런 어른이 되고 싶지는 않았어요.... T_T음역이 다르니 노래는 못 하겠고, 스코어 입수해서 피아노라도 쳐볼까 막 이러고 있습니다. 꽈백님은 영문대본을 가지고 계시던가요?? 아마존이나 이베이에서 스코어를 구할 수 있겠지요? 도무지 이 수렁의 바닥은 깊이조차 알 수가 없네요. 어제 잡지를 넘겨보다가 김우형씨 토막기사를 보고 '이건 계시야' 했던 저는... 역시 너무 멀리 온 거겠죠. (한숨)
꿀꽈배기 2009/06/21 01:49 #
어어... 굉장히 늦은 답댓글이 되어서 언제 확인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전 영문대본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쓰릴미에 푹 빠졌을 때 마침 YES24에 재입고 되어서 낼롬 장바구니에 집어넣었지요. 덕분에 돌기노프 내한 시 영문대본에 싸인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코어는 '디바디바'라는 국내 사이트에 가끔씩 입고 된다더군요. 최근에 친구가 구입해서 어깨너머로 슬쩍 구경했는데.......... 헐............. 낫띵 빼고는 모조리 다 감히 쳐볼 엄두도 안 나더군요. 웃음밖에 안 나왔어요. 아하하하;; 그리고 정식 스코어에도 수록되지 않는 넘버들이 있습니다. 내안경/기다려라든가, 프롤로그라든가. 그나저나 김우형씨에 대한 토막기사를 보셨다는 잡지는 어떤 잡지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_+
고양이 2009/06/22 14:30 #
네, 디비디바에서 스코어를 팔고 있다는 사실을 어디선가 줏어듣고 찾아갔더니 제가 찾아간 시점은 일시품절이 되어있었는데 지금은 팔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새 딴 지름신의 손목에 붙들려 칠렐레 팔렐레 헤매고 있었습니다..)제가 봤던 기사는 덧글을 단 시점으로 보아.. 아마도 슈어 혹은 인스타일 5월호가 아니었나 싶네요. 무슨 기획기사였는지 가물가물한데 배우들과 이런저런 인연의(헤어 디자이너도 있었고, '어머니'도 계셨고, 우형씨는 누님인 아선씨와 같이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다른 한 사람을 커플링해서 실었던 기사였어요. 흔히 아는대로 '누나의 지킬 공연을 보러 갔다가 뮤지컬계에 입문했다'였던 것 같은데, 기사의 주역이 아선씨가 아니라 우형씨였던 것이 포인트였지요. 여성지여서 그랬나..
제가 아직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한 번 집에서 찾아볼께요! 있다면, 곰손이라 필시 삐뚤빼뚤하겠지만 스캐닝해서 파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
꿀꽈배기 2009/07/06 02:11 #
아하~ 김아선 배우와 함께 나왔던 그 인터뷰 말씀이셨군요. 그거라면 저도 어떤 분께서 친히 스캔해주신 덕에 잘 봤답니다. 누님과 남동생이라기보단 오빠와 여동생처럼 보이는(ㅋㅋ) 인터뷰였죠. 언젠가 두 배우를 한 무대 위에서 볼 수 있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2009/05/05 21:37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꿀꽈배기 2009/05/09 18:59 #
답댓글이 늦었지만 메일로 인사드렸으니 봐주세요. ㅎㅎㅎ데트의 모험 5권은 저도 아직 사놓기만 하고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온라인 연재분으로 읽다보니 단행본으로 나와도, 나오는 족족 챙겨보게 되진(챙겨사고는 있지만) 않더라고요. 데트는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으니 5권도 빠른시일 내에 보실 수 있기를~ >_<
레이나 2009/05/27 00:11 # 삭제 답글
크핫 검색으로 들어왔습니다 !! 꿀꽈배기님 정말 멋지세요이밤에 미친듯이 웃었어요 아놔 ㅠㅠ 필우페어 2번이나 봤음에도 침대에 앉는건 못봤다는 ㅠㅠ
꿀꽈배기 2009/06/21 01:51 #
침대 앉기 스킬이 살짝 레어템이었죠. 필석님의 은총으로 전 침대에 앉았다가 리처드한테 발로 채이는(!!) 필석 네이슨과, 팔로 밀리는 필석 네이슨- 이렇게 두번을 보았답니다. (우쭐우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