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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작 체크① 은혼, 채운국 이야기

은혼(銀魂)





온다만다 말도 없이 남의 땅에 대뜸 처들어와서는 국민들은 차치한 채 신식 무기 앞에 벌벌떠는 막부더러 '내놓으면 굶겨죽이고 안 내놓으면 찔러죽인다' 라는 야쿠자적 모토를 전제로 한 불공정 조약을 체결하고 무식하게 크기만 한 건물로 지혈을 막는다든가 하는 식의 20세기 어느 섬나라 사람들이 어느 반도에 했던 짓을 똑같이 해처먹고 있는 천인들의 세상, 에도.

자식에게 물려줄 유산이라고는 빚과 가난밖에 없었던 무능한 아버지 덕분에 오늘도 저임금 무인권 노동력을 열심히 착취당하던 신파치는 어느날 맛 간 동태눈을 하고 있지만 졸라 짱 쎈, 스스로의 당뇨병을 해결못하는 해결사 긴토키를 만나게 되고, 이러이러하다가 저러저러하다보니 온가족이 둘러앉아 저녁식사를 하는 평일 저녁 7시란 골든타임을 무시한 채 펼쳐진 공중유곽 '하이레그 샤브샤브'에 팔려갈뻔한 누나 오타에를 구출하기에 이른다.

일찍이 빠돌이의 피를 타고난 신파치는 썩은 동태눈 히어로에게서 선라이즈 히어로의 그 무언가를 발견해내고 평생 긴토키횽아를 따르기로 결심하고, 오타에는 그런 남동생을 바라보며 앞으로도 등 뒤에 매달고 다닐 가난을 예감하고는 하겐다즈 한 통으로 허한 속을 달래본다.



감상 포인트 원작이 가진 B급 매력을 얼만큼 잘 살릴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 박명수가 호통개그로 제 8의 전성기를 맞기 훨씬 이전, 소라치 히데아키는 후기를 빌어 오너(집영사&점프편집부)를 까고 클라이언트(독자)를 꾸짖는 실로 담대한 자기연출로 단행본 두 권이나 나오면 대박일거라 생각하던 이 만화를 데스노트와 원피스, 테니프리등의 두 말 하기도 입 아프게 유명한 경쟁작들의 뒤를 잇는 점프의 간판 만화로까지 키워냈다. 애니에서도 대놓고 건담시드를 패러디한 오프닝과 특별판에서 나온 MS즈라등, 선라이즈와 연계한 패러디가 계속되고 있으나 단순한 패러디에서 그치지 않고 긴토키에게 대드는 신파치마냥 '일단 까고 장절히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야 은혼의 진정한 매력를 살릴 수 있을 듯. 그런면에서 자조적인 홍보 문구가 돋보인 스폰서 소개 장면은 좋았다.


연출 딱 보면 '응, 그래. 선라이즈구나' 싶은 느낌. 특별히 흠잡을 데는 없지만 독창적이거나 신선한 연출 또한 찾아보기 어렵다. 역시 4월 신작인 본즈의 [오란고교 호스트부]와 비교하면 조금 아쉬운 부분. 원작이 액션활극이라는 장르(사실은 이런 장르가 아니지만;)가 부끄러울만큼 시원시원한 컷분할에 취약했던 것에 비해, 애니에선 선라이즈의 전매특허 액션이 돋보인다. CG의 사용도 아직까진 적정선. 벚꽃잎 정도는 손수 그려줬으면 하는 바람이 없는 건 아니나, 지금이 90년대도 아니고... 뭐, 다카마츠 신지는 린타로가 아니니까.





작화 아직까지는 매우 훌륭. 소라치의 펜선이 단순한 편이라서인지 캐릭터 디자인도 잘 뽑혀나왔다. 섬세한 배경이나 뛰어난 색지정은 아니지만 일단 캐릭터의 얼굴이 초단위로 변형되지 않는다는 점만으로도 만족. 특히 등장만 했다하면 자연발광을 뽐내는 히지카타와 오키타로 미루어보건데, 선라이즈 내에서도 신선조 빠가 득시글해보임. 앞으로도 부디 이 퀄리티를 유지해주길.


성우 굿. 해결사 3인방은 보면 볼수록 딱이다 싶고, 특히 이시다 아키라의 츠라는 이시다의 필모그라피에 또 하나 방점을 찍을만한 캐릭터로 남지 않을까 싶을만큼 매우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 성우의 연기덕에 새삼 반한 캐릭터는 캐서린.


오프닝&엔딩 이것도 굿. 사실 은혼에는 시원스럽게 내지르는 보컬이 어울릴 거라 생각해서 내심 윤하 타이업을 밀고 있었으나(특히 블리치 엔딩이었던 호우키보시는 은혼 엔딩에 더욱 걸맞을 거라 생각했다), 이건 아쉽게도 수왕성에 넘어갔고-_- 살짝 우려했던 Tommy Heavely6의 오프닝, Pray도 생각 외로 괜찮았다. 오프닝 영상은 부분적으론 건담시드 패러디요, 전체적으론 이누야샤가 떠오르는 플롯이었음. (주연들 한명씩 등장-갑자기 간지잡는 주인공의 일당백 전투-문득 옆을 돌아보면 히로인이 웃고 있음-쾌청한 하늘로 카메라 올라감) 중간에 돌연 좀비들과 전투하며 호로화된 긴토키는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게 은혼인가 이누야샤인가 아니면 블리치인가 싶기도 했지만 긴토키의 오롯한 고독이 묻어나는 마지막 장면으로 용서. 엔딩은 그 쟁쟁한 4월 신작들 중에서도 단연 베스트. 양방언 정도의 뮤지션조차도 오프닝/엔딩은 자작곡이 아닌 유명가수의 타이업에 내주는 것이 요즘 세태인데, 캡틴스트라이덤의 풍선껌은 타이업이 아닌 순전히 은혼을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작품과의 싱크로가 대단하다. 노래에 비해 영상이 심심한 감은 있지만 뭐 이제 1기니까.


결정적 장면




"나도 만해같은 거 쓸 수 있으면 좋을텐데"

늘상 그래왔듯이 아직도 점프를 못 끊고 만해 보기를 로또 보듯 하는 긴토키.
하지만 MS를 두동강 낸 당신의 홈쇼핑제 목검도 참월만큼이나 쎄보여요.



소라치씨 또 놀러오세요. 다음번엔 꼭 '그' 가게 갑시다.

공중파 방송의 스폰서 공지 타임을 MSN메신저처럼 사용하고 있는 선라이즈.
'그'가게가 어디의 뭐하는 가게인지는 몰라도 소라치의 동석여부는
소라치 본인이 아닌 점프 편집부에게 달려있을 듯.










채운국 이야기(彩雲国物語)






그레이스 켈리가 살아있다면 삼고초려를 했을만큼 정갈한 예의범절을 자랑하는 채운국의 명문, '홍'가의 금지옥엽 외동딸 홍수려(코우 슈레이)는 겉보기와는 달리 따뜻한 쌀밥에 고깃국 한 번 배불리 먹어보는 게 소원인, 소박하다 못해 처절하게 가난한 유년기를 겪어온 소녀. 로비나 권력같은 단어와는 언제나 안드로메다만큼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청렴결백 공무원 아버지의 박봉 덕에, 수려는 이호(닛코/얼후)연주 하나에 의지해 결혼식이니 회갑잔치니 온갖 동네 행사란 행사장은 모조리 휩쓸며 근근히 가계를 유지하고 있다.

본래 아버지의 뒤를 이어 5급 공무원이 되고 싶었으나 군필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응시기회 자체를 주지않는 국가에 한숨 짓고 자신의 꿈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대신 맡겨보려 평일엔 봉숭아 학당을 운영, 주말엔 행사를 뛰던 투잡스족 수려에게 어느날 귀가 솔깃해지는 제안이 하나 들어온다. 너무나 살기 좋아서 왕의 존재를 잊어버린 것이 아닌, 너무나 놀고 먹기에 바빠 아무도 그 존재를 모르는 현 국왕의 비가 되어 고 썩어빠진 정신상태를 갱생만 시켜준다면 기꺼이 타워팰리스 한 채를 내어주겠다는 것. 타워팰리스의 공시지가면 도대체 쌀이 몇가마냐... 를 일일이 계산해보기도 전에 낼롬 제안을 수락하는 수려. 그런 그녀의 곁에는 능력은 출중하나 어린 시절 수려에게 코가 꿰어 수려네 집안의 무보수 만능 머슴 노릇 중인 무관 시정란(시 세이란)이 함께다.

마침내 왕의 제1 왕비 귀비로서 입궁한 수려. '안 되면 되게하라'는 해병대 교관 정신으로 무장한 수려의 앞에 코빼기도 안 비치다 드디어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나타난 왕, 자류휘(시 류우키)는 애써 자신의 정체를 숨겨보지만 꼭 피아노 학원 갈 시간만 되면 배가 살살 아프다는 소년의 핑계마냥 어설픈 그의 거짓말을 일찍이 간파한 수려의 얼굴엔 썩소가 스치우는데....





감상 포인트 [십이국기], [오늘부터 마왕]에 이은 NHK의 라이트(판타지)노벨 원작 애니 시리즈 제 3탄. 십이국기가 요코를 비롯한 중심인물들의 성장을 건조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기본으로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고, 오늘부터 마왕이 그와 정반대로 개성 뚜렷한 캐릭터들과 정신없는 언어유희로 소년의 유쾌한 성장을 연출했다면 이 채운국 이야기는 귀족 아가씨지만 결코 우물안 개구리로 머물지 않는 소녀의 성장을 진지하게 다루면서도 로맨틱코미디적 요소를 끝까지 놓치지 않으며 반전의 묘미까지 심어놓은, 보다 장르복합적인 플롯을 가지고 있다. 코미디와 시리어스의 조율, 거기에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이 진행될수록 더해갈 추리극적 서스펜스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낼 연출이 관건. 그리고 한가지 더ㅡ [십이국기]와 [엠마]를 통해 날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뮤지션 양방언의 음악도 큰 들을거리.


연출 만족스럽다. 특히 수려의 원맨쇼가 돋보이는 코미디씬에서의 연출이 일품. 벚나무 아래서 이루어진 수려와 자휘의 첫만남을 천천히 줌아웃한 씬은 그야말로 '수려했다'.





작화 풀샷조차 대갈치기;처럼 보이는 대두작화가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나쁜 편은 아니다. 캐릭터 디자인도 잘 됐고, 소품 및 배경의 섬세한 문양들도 잘 그려지고 있다. 3쿨짜리 애니에서 뭐가 그리도 급했는지 2화에서부터 슬슬 찌그러지기 시작하는 캐릭터들의 이목구비가 걱정스럽긴 한데, 오늘부터 마왕이 보여주었던 사상최악의 미친년 널뛰는 작화에 이미 익숙해져있는 NHK의 시청자들로선 이 정도는 애교로 봐줄 듯. 매드하우스는 지금 당장 스튜디오딘에게 삼천배를 올려라. 채운국(彩雲國)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화려하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색감은 4월 신작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은혼에선 CG로 처리한 벚꽃잎을 손수 그린 정성에 탄복.


성우 굿. 류휘 역의 세키토모와 정란 역의 미도리카와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주연인 수려 역의 쿠와시마도 그 이력만큼이나 노련한 연기를 선보인다. 세키토모와 미도리카와의 협연은 상당히 오랜만인 것 같은데 최근 이 두 분이 함께한 작품 아시는 분? 특히 미도리카와는 정말로 정말로 간만에, 상당히 좋은 캐릭터를 통해 노멀애니계로 컴백한만큼 가열차게 기대 중. (이 애니에서조차 세키토모와의 팬서비스씬은 있을테지만;) [유리가면]의 마스미 사장님, [오늘부터 마왕]의 콘라드 역을 끝내자마자 [학원헤븐]의 나카지마, [나나]의 타쿠미, 그리고 이 채운국의 남추영(란 슈에이) 역으로 본격적인 '나쁜 남자' 캐릭터로의 변신을 꾀하는 중인 모리카와의 연기도 주목. 한가지 덧붙이자면 애니에선 성우 캐스팅 자체가 원작의 네타가 되는 경우도 종종있는데, 하야미 쇼를 캐스팅해서 아이젠의 숨겨진 캐간지를 온천하에 알렸던 블리치 애니가 바로 그러한 케이스. 홍소가(코우 쇼카)역에 이케다 슈이치를 캐스팅한 채운국 역시 그 전철을 밟게 될 듯. '홍소가의 역습'이냐.





오프닝&엔딩 : 비록 기대했던 양방언의 곡은 아니지만, 히라하라 아야카의 '시작의 바람'에 맞추어 펼쳐지는 오프닝 영상은 4월 신작들 중 베스트로 꼽기에 손색이 없음. 원작 1권의 부제가 [시작의 바람은 붉게]인 것을 생각하면 이 곡 역시 작품과 맞춘듯한 싱크로율을 뽐내고 있다. [Fate/stay Night]의 오프닝을 불러 유명해진 타이나카 사치가 부른 엔딩곡 '최고의 짝사랑' 역시 좋음. 이 가수의 오키나와풍으로 비음 섞인 음색과 꺾기 창법이 마음에 든다.




결정적 장면







첫만남에서 스스로를 남추영이라 소개하는 류휘를 보며 썩소를 날리는 수려.
이런 류의 여주인공이 갖추어야할 0순위 필수 요소인 '둔함'이라고는 단 1g도 지니지 않은
홍수려는 수많은 미남캐릭터들을 제치고 채운국만의 특별함을 살려주는 가장 큰 매력요인이다.



by 꿀꽈배기 | 2006/04/18 01:47 | 나의 인세를 지켜줘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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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뚜리뚜리 at 2006/04/18 15:04
채운국 이야기.. 저도 챙겨보고 있는어요~ 십이국기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런 내용인 줄 알고 보다가 갑자기 로맨스로 전환되는 분위기에 살짝 당황했지만 요것도 재미있네요.ㅋㅋ 근데 미친년 날뛰는 작화에서 먹던 소세지가 목에 걸려서 죽을 뻔했습니다. 책임지세요~!! ㅋㅋ 암튼 채운국 이야기도 오늘부터 마왕처럼 되지 되지 않길 바랄 뿐이지요.
Commented by 등산화 at 2006/04/18 16:47
글하고 상관없는 내용이라 죄송한데요.
달력 위에 글, 가사인가요?
어제 버스 안에서 빠질하고 있는 옵빠님 때문에 눈물 나오는 걸 꾹 참았던 인간이라 와닿아서요.;;;
Commented by 꿀꽈배기 at 2006/04/18 22:53
뚜리뚜리// 십이국기도 참 재미있었죠. ^^ 소세지때문에 죽을 뻔하시다니 저런, 죄송합니다. 다음번엔 확실하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표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지요. (빵긋)

등산화// 네. 사진 위에 적어놓았듯이 天野月子(아마노 츠키코)의 聲(코에/목소리)라는 노랫가사입니다. 가사만큼이나 광기어린 박력이 작렬하는 곡이죠.
Commented by 키나 at 2006/04/18 23:24
푸하하하ㅠㅠ 두 작품을 챙겨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꿀꽈배기님의 글 너무 즐겁습니다>ㅁ</ 끄덕끄덕하며 납득하다 웃으며 데구르르 굴러버렸어요<-
캐서린 성우, 정말 그 외국인 억양에 반했어요(이러고) 정말 은혼은 성우진이 기대를 벗어나지 않아 눈물나게 고마운 애니지요ㅠㅠ 모리카와상은 원래 악역 전담(?)이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어린이들에겐 나쁜 사람 목소리로 인식되어 있다고. 그래서 콘라드 할 때 무지 기뻐했다는 소문을 들었...orz
Commented by LaZyCaT at 2006/04/18 23:40
사실 일본 애니의 세계는 잘 몰랐습니다..그저 몇년 전 아쿠아리안에이지라는 카드수집하면서 각 만화가들의 특성에 대해 조금 아는 정도..그리고 무지 무지 음악을 좋아한다인데...일일이 찾아다니면 보지 않는 이상 지식의 수준이 저 바닥이라 가끔 여기서 조금씩 맛보는 논평이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기만 합니다..위의 논평 중 알아들은 이름은 양방언정도...저에게 가장 인상깊은 아시안게임으로 부산아시안게임으로 꼽게할 만큼 '프론티어'란 곡이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양방언의 앨범에 대해 간단히 알아본 정도였는데 애니메이션 곡도 썼다는 걸 잘 몰랐습니다..다시 함 알아볼까 하며...툴툴 털고 써주신 글...어두운 하늘을 다 가릴만큼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Commented by 양지의 고양이 at 2006/04/19 10:29
채운국 애니가 저런 그림이군요~ 주인공이 법칙을 초월하고 있어서일까요? 국내에서 소설이 부진한 것은..?
Commented by Ariel at 2006/04/19 17:59
꿀꽈배기님 보고싶었어요
애니를 좋아하시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이런 정성스런 리뷰 쓰려면 시간도 무지 걸릴 거 같아요
읽어보니 저도 보고 싶어지네요 ><

율 리뷰도 곧 올려주실거죠? ㅋㅋ
Commented by 라임131 at 2006/04/19 19:49
십이국기는 책으로 읽고 애니는 1편만 본지라... 그나저나 언제 완결을 내어주실지...-_-;;;
꿀꽈배기님 리뷰를 보니 채운국이야기가 무쟈게 땡기네요~ 특히 그 썩소는 심히 브라보를 외쳐주고싶음. 요즘 아이팟 비됴에 삘 받아서 지르는건 시간문제인지라 인코딩해서 아이팟으로 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솟고있는중...ㅎㅎㅎ
Commented by 꿀꽈배기 at 2006/04/20 02:21
키나// 아, 요번 4월은 정말로 잔인한 계절이어요. 레귤러로 보는 애니만 벌써 열개가 넘었습니다 ㅠㅜ 캐서린 성우분 끝내주시죠. 점프페스타 영상때부터 홀라당 반해버렸어요. 모리카와상이 원래 악역 전담이셨군요. 전 마루마로 인해 관심갖게 된 케이스라 이누야샤를 봤으면서도 모리카와상이 나라쿠역인지는 모르고 봤더랬죠;;

LaZyCaT// 저도 양방언님 정말 좋아합니다. ^^ 우리나라에선 드라마와 CF 음악으로 유명해지신 분인데 일본에선 양방언님께서 담당하셨던 애니 음악이 상당한 인기였죠. 프론티어풍의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특히 [십이국기]의 O.S.T.는 꼭 한 번 들어보세요. 웬만한 유료 음악사이트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을 거예요.
Commented by 꿀꽈배기 at 2006/04/20 02:31
양지의 고양이// 소설의 판매량이 부진하단 얘긴 들었습니다. (그래서 2권의 라이센스화가 간당간당하다는 것도;) 그래도 이번 애니화를 계기로 국내에서의 인지도와 인기도 좀 더 올라가지 않을까요. 저 역시 윙크등의 광고 페이지를 통해 채운국이란 소설의 존재를 알게된지는 꽤 됐지만 어쩐지 영 끌리지가 않아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애니로 새삼 반해 소설까지 지른 케이스라서요. 마리미떼와 마루마시리즈도 애니화된 이후에 국내 발매되어 인기를 끈 것 보면 앞으로의 채운국에 희망을 걸어보심이 :D

Ariel// 오랜만이에요 Ariel님~ 보는 눈이 얼마 없을 것 같아 가볍게 썼더니만 의외로 호응이 많아 살짝 땀 흘리는 중입니다. 하하;;

라임131// 썩소도 그렇지만 중간중간 펼쳐지는 수려의 개그컷이 정말로 재미있습니다. 아이팟 지르시거든 한 번 보세요 ^^ 저도 PDA유저인지라 저화질 애니 몇 개씩 다운받아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보고 다니곤 하죠.
Commented by 사슴 at 2006/04/20 23:31
이래저래 바쁘다가 뒤늦게 은혼 감상!!
아무래도 선라이즈에서 정열을 다해 신선조혼을 불태운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편애가 심해보였던 건 저만의 착각이 아니었나봐요 +_+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성우진까지 너무 마음에 드니 챙겨봐야겠어요.
(하지만 오란고교로 자꾸 마음이 가는 것은 어찌해야 할지............OTL)
Commented by 꿀꽈배기 at 2006/04/23 23:17
사슴// 어우, 카구라보다 오키타가 더 미소녀라니까요- 3- 오란고교도 진짜 재밌죠. 재미와 연출면으로 치면 이번 신작들 중 오란고교를 따라갈만한 작품도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즐겁게 둘 다 보셔요 호호. (이 몸은 이런 식으로 챙겨보는 것만 벌써 열한개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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