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30일
서울 나들이

전경들과 함께 한 6월 29일자 서울투어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코스는 대략 시청-을지로-청계천-종각-(U턴)-청계천-을지로-골목길-명동-종각.
연행 및 폭행은 주로 시청과 종각에서 이루어졌지요.
전 진압 들어와서 도망치던 중 발이 밟히긴 했는데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한 발 뒤쳐져 시민들을 따라다니며 열심히 서울투어 가이드하는 전경들에게
"Move! Move! Move!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를 외치고 오니
지난 일주일 간 쌓였던 울분이 좀 풀어지는 듯도-_-;
이렇듯 게릴라 시위를 하는 것도 홍보면에선 꽤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고립된 장소인 삼청동과 효자동이나, 이젠 시위의 메카가 되어 사람들이
그러려니 하고 잘 행차도 않는 광화문-세종로-시청 라인보다 대국민 홍보 효과가 훨씬 커요.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종로 한복판에서 연좌한 시위대 보며 멍 때리던
종로 2-3가에 즐비한 유흥업소 종사자분들이었습니다;
오늘의 한 줄 요약은 짤방으로 대신할 수 있겠네요.
우리, 주말에는 좀 쉬자. 응? 네 녀석이 사랑하는 신께서도 일요일은 쉬셨대요.
# by | 2008/06/30 01:50 | 오토바이로 기타를 쓰자 | 트랙백 | 덧글(1)



















